싱가포르 취업 – 관계에 쏟는 노력, 자기계발에 쏟는 노력

 

주로 사회 초년생 단계로써 싱가폴 취업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싶은 생각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싱가폴 취업을 위해서는 “자기 실력도 중요하고 관계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기 실력도 중요하고 관계도 중요하다

 

 


#관계에 쏟는 노력 < 자기계발에 쏟는 노력

 

싱가폴 유학을 하고 있거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간에는

자기계발에 쏟는 노력이 관계에 쏟는 노력보다 더욱 많아야 한다.

 

자기계발이라 함은 크게 세 가지를 말한다.

-어학실력

-전공분야 지식이나 특기로 내세울 수 있는 스킬 연마

-싱가폴 사회를 알아가기 위한 노력들

 

외국생활이 의외로 관계로 풀려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아직, 싱가폴에서 아무런 사회경력이 없는 경우라면,

대인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거의 대부분 자기계발을 통해서 증명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서,

스포츠 동호회에 열심히 참석하면서 대인관계를 쌓고 있는데,

마침 동호회 멤버 중 한 사람이 괜찮은 구직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 생겼다고 해보자.

과연 누구에게 먼저 기회가 오게 될까?

 

싱가폴에서 사회 경력이 전혀 없는 어떤 구직자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방법들은

-그 사람의 어학실력

-그 사람과 대화 하면서 알수 있는 상식의 깊이와 싱가폴 사회에 대한 이해도

-또한 그 사람이 현재 공부하고 있는 유학과정에 대한 진척도 

바로 이러한 것들이다.

 

한국에서 직장경력이 있었다 할지라도,

대인관계 속에서 증명할 수 있는 소위 “내공”이 부족하다면,

자신의 경험과 경력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기가 어렵다.

 

즉, 자기계발이 따라주지 않는 관계에 대한 노력은

싱가폴 취업에서 큰 효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더욱 심플하게 이야기 하자면,

동호회에 신입회원이 한명 들어왔는데,

아무런 장점이나 특기가 없어 보이는 사람이다.

심지어 영어도 시원치 않다.

그런데, 동호회는 정말 열심히 나온다.

 

글쎄…

물론 사람 관계라는게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연 그 사람에게 누군가가 흔쾌히 어떤 일자리를 소개해줄 수 있을까?

인지상정인 것이다.

내가 일단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일단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관계에 쏟는 노력 > 자기계발에 쏟는 노력

 

싱가폴 취업에 성공해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경우에는 관계에 쏟는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하나는 직장 내에서 나의 존재를 인정받고 내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이고

-또 하나는 이직의 기회가 관계를 통해서 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관계를 소홀히 하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과 같다.

 

관계에 능통해야 업무를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업무를 수월하게 하는 것이 곧 그 사람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만약, 계약직으로 취업을 한 경우라면,

고용계약을 계속 갱신하기 위해서 정말 2배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수도 있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조금 비굴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그것이 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이고 조직의 생리인 것이다.

 

 

이직의 기회도 관계를 통해서 열리는 경우가 많다.

아직 나는 이직을 경험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인맥 없이 쌩으로 이직에 도전하는 것은 싱가폴에서 첫 취업을 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구인구직 싸이트들의 채용공고를 검색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 있는데,

막상 기대 만큼 괜찮은 채용공고들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이 있는데,

괜찮은 포지션들 중 상당수가 내부 추천이나 헤드헌터들을 통해 채용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의 추천을 받거나 후임으로 이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되면,

훨씬 수월하게 이직이 진행될 수 있다.

 

대인관계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또 하나의 과제인 것이다. 

 

 


#자기계발과 대인관계의 균형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기계발과 대인관계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이것은 분명하다.

물론, 처음부터 이 두 가지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이러한 부분들을 사회경험을 해오면서 하나씩 배우고 연습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지금 내가 이것을 잘하고 있다는 의미도 아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지금도 계속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러한 부분들을 -혹시라도- 전혀 생각해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다.

 

싱가폴 유학/취업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