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워터마크? 팍스(FOX)뉴스 개표조작 판도라상자 열었다.

미국대선이 사상초유의 상황을 겪고 있다.
관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ㅎㅎ
한국 주류언론에서는 아예 보도가 안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현지 언론들을 항상 돌려가면서 정보를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대선 당일 개표현황에서 트럼프가 승기를 굳히는 듯 보였는데,
개표 후반부 우편투표 결과가 집계되면서 바이든이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질 때,
각 현지 언론에서 어떻게 논평을 하는지 비교하면서 기사와 뉴스를 살펴보곤 하는데,
영어공부에도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동일한 상황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들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하는지 비교를 하다 보면,
1. 영어 어휘를 구사하는 스킬이 더욱 정교해지고
2. 굉장히 고급진 원어민들의 스피치 표현들을 터득하게 된다.

오늘도 어김없이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하며, 현지 신문과 뉴스들을 살펴보면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다.
미국 대선에 관한 현지 언론들의 입장을 아주 간략히 정리하자면,
보통 아래와 같은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CNN : 확고한 친 민주당, 바이든 지지
FOX : 친 민주당 성향, 바이든에 호의적인 메세지, 일부 간판 앵커들은 중립적인 메세지를 견지하려는 태도가 엿보임
NEWSMAX : 공화당 지지, 트럼프 입장과 보수진영 목소리를 주로 전달함
한 가지 재미있는 예를 들자면,
선거부정에 관한 의혹에 대해서, CNN과 NEWSMAX의 입장은 정말 극과 극이다.
CNN : “선거부정을 주장하는 것은 음모론이다!”
vs
NEWSMAX : “선거부정은 이미 벌어진 심각한 범죄행위이다!”

그런데 오늘 FOX NEWS 보도내용을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깜짝 놀라게 된 영상을 시청하게 되었다.
친 민주당 및 바이든 지지성향을 거의 일관되게 유지해오고 FOX NEWS에서,
개표조작을 비롯한 우편투표와 관련된 여러가지 부정행위들이 실제로 가능하고,
이번 대선에서 이러한 부정행위들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졌을 수 있음을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라는 메세지를 전한 것이다.

앞으로 미국 대선 관전포인트가 더욱 더 흥미로워질 것 같아서 기대된다.
국내 언론들은 이러한 생생한 미국 현지 분위기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아예 보도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아쉬운데로 이런저런~ 미국 대선관련 영상들을 계속 찾아서 시청하다 보니,
쓸데없는 본인 생각 많이 섞지 않고,
최대한 팩트에 근거한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괜찮은 채널이 하나 있어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