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해외에서 백신 맞았는데 한국 입국시 자가격리 해야 하나요?

해외 유학생들 중에, 학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입니다. 전례없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속에서 외국인 신분의 한인 유학생들이 해외에서 취업을 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어려워진 상황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유학생들 중에서, 한국 입국시 자가격리 절차를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대한민국 국적의 사람인 경우, 체류중인 외국에서 현지 보건당국의 백신별 권장 횟수를 준수하여 접종을 완료하고, 최소 2주가 지난 후 국내로 입국하는 경우 자가격리 기간이 면제됩니다. 이때, 백신의 경우,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긴급 승인을 받은 제약사의 백신을 접종완료 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얀센,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코비쉴드 등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제품들이며, 얀센의 경우접종 후 4주 이후에 한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불안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심정은 더욱 남다를 수 있을 텐데요, 더욱 수월한 대한민국 입국 절차를 위해선, 몇가지 준비절차가 필요합니다.

외국 현지에서 출국하기 전 2주전 영사민원 24포털 또는 각 국가의 재외공간에 가서 격리면제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대사관에서 발급 시 최소 7일이 소요되며 영사민원24에서 신청 시 2~3일정도 소요) 이때, 제출서류는 PCR음성확인서 및 가족관계증명서류, 예방 접종증명서가 (COOV어플리케이션 가능) 필요합니다.

또한 한국에 입국하고 2주 자가격리 면제를 받은 사람들에 대해서 PCR검사를 총 3번 실시하고, 자가진단 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서 증상 발생 여부를 날마다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정리하자면, 현지에서 출국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한국에 도착하자말자 한번 더 받고, 도착 후 일주일 뒤쯤에 마지막으로 검사를 받게 됩니다.

해외 각국에서 의미있는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모든 유학생 분들의 안전한 여정과 멋진 미래를 응원드립니다.

Journey of David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