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된 말로 사람을 이용할 수 없다.

계산 된 말로 사람을 이용할 수 없다. 그리고 계산 된 말로 사람을 이용하려는 시도 만큼이나 천박하고 본인에게 해(害)가 되는 행동은 없다. 사람에게는 더러운 것을 감지하는 감각이 있다. 깨끗하지 않은 물을 마셨을 때, 본능적으로 몸이 그것을 감지하듯이,사람은 계산 된 더러운 말을 들었을 때, 본능적으로 그것을 감지할 수 있다. 사람은 진실해야 한다. 그리고 진실함을 추구해야 한다. 거짓은…

끝날 때 진짜가 드러난다.

끝날 때 진짜가 드러난다. 마지막을 진심으로 채우지 못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뿐이다. 첫 인상은 바뀔 수 있다. 그러나 마지막 인상은 다시 바꾸기 힘들다. 마지막 순간까지 진심으로 채워야 한다. 최선을 다하고 친절을 베풀며 겸손해야 한다. 바로 그렇게 마지막 순간까지 진심으로 채우고 나면, 그 마지막은 인생의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된다. 결국, 진심으로 채워진 마지막이 없으면, 의미있는…

회사원도 전문직이다

회사 생활도.. 못하는 사람은 끝까지 못하고 잘하는 사람은 잘 해내는게 회사 생활이다. 거의 반복되는 일이 대부분 이지만, 그 안에서도 늘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들이 계속 생겨나고, 그 상황들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쏟아야 한다. 늘 마주치는 거의 똑 같은 사람들이지만, 그 관계 속에서 나름대로 내 자리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대인관계의 종합적인 스킬들을 끊임 없이…

건강한 간격

  적당한 간격은 서로를 건강하게 한다. 하지만, 참 어렵다. 너무 멀어지면, 서로의 마음에서 잊혀지고, 너무 가까우면,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 건강한 간격, 서로의 흉터가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그러나 여전히 서로의 미소가 보이는 거리에서.. 그렇게 우리는 머물러 있어야 한다.  

사람들을 대할 때

사람은 이용하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하는 대상 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대할 때 이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살이를 하며 겪게 되는 서운함과 상처의 대부분들이..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함께 살아가는 것이지 서로를 이용하며 살아서는 안됩니다.

싱가포르 생활 – 어색한 브라더(Brother) 관계

싱가포르 생활,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다. 어디든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아가다 보면, 소개를 통해서든, 또는 우연히 통성명을 하게 되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싱가포르에 와서 지내는 동안, 나름 이런저런 싱가포리언들을 만나보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한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갑작스럽게 웬 브라더?  도입 부분은 거두절미하게 싹둑 잘라내고, 그리 몇 번 만나지 않았던 싱가포리언 한 명이 뜬금없이 나한테 “브로(Bro)”라고 하는 것이다. 뭐고?? 인마는.. 흑형도 아니고..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나름 친절함의 표현이려니 생각하기로 했다.…

건강한 간격

  적당한 간격은 서로를 건강하게 한다. 하지만, 참 어렵다. 너무 멀어지면, 서로의 마음에서 잊혀지고, 너무 가까우면,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   건강한 간격, 서로의 흉터가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그러나 여전히 서로의 미소가 보이는 거리에서.. 그렇게 우리는 머물러 있어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돈을 지웠을 때

  인간관계에서 돈을 지웠을 때, 그 인간관계가 지속되고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인간관계일 확률이 높다.   나는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왔다고 믿는다. 그 중에는 내가 필요해서 나를 만나는 사람도 있었고, 그냥 나이기 때문에 나를 만나는 사람도 있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내가 이해관계적으로 도움이 되기에 나를 만나는 사람이 있었고, 나와 그냥 관계를 쌓는 것, 그 자체가…

친절함의 모순

우리는 친절해야 한다. 친절함은 따뜻한 마음의 상징이기에 그렇다.   하지만 때론, 친절함을 경계해야 할 때가 있다. 친절함이 속이는 마음의 가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친절함에는 모순이 있다. 이것 때문에, 나의 친절이 오해를 받기도 하고 상대방의 친절을 오해 하기도 한다.   친절함의 모순으로 인해, 우리들은 서로의 친절함을 둘러싸고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한다.   그만큼 사람은 참…

진지함의 양면성

진지함에는 양면성이 있다.   진지함은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때론 상대방이 부담감을 느끼게 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가끔씩 ‘진지함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나는 아직도 ‘진지함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 깨닫지 못했고 연습하지 못했다. 참 배우기 힘들고 연습하기 어려운 의사소통 기술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