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된 말로 사람을 이용할 수 없다. 그리고 계산 된 말로 사람을 이용하려는 시도 만큼이나 천박하고 본인에게 해(害)가 되는 행동은 없다. 사람에게는 더러운 것을 감지하는 감각이 있다. 깨끗하지 않은 물을 마셨을 때, 본능적으로 몸이 그것을 감지하듯이,사람은 계산 된 더러운 말을 들었을 때, 본능적으로 그것을 감지할 수 있다. 사람은 진실해야 한다. 그리고 진실함을 추구해야 한다. 거짓은…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주기 전에.. 누군가에게 선생 노릇을 하기 전에.. 내가 먼저 그렇게 살아야 한다. 가르침의 권위는 삶에서 나온다. 말은 그것을 전달하는 도구에 불과하다. 삶으로 부터 뿜어져 나오지 않는 말들은 결국 금방 시들어 버리는 뿌리 잘린 꽃들과 같다. 화려하지만 금방 시들어 버리고 마는… 삶으로 부터 뿜어져 나오는 말들은 듣는 이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사람은 사람을 느낄 수 있다. 꼭 그것이 청각으로 전달되는 언어가 아니더라도, 시각으로 전달되는 표정이 아니더라도,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인간에게는 기본적인 육체의 감각을 초월하는 영혼의 감각이 있다. 그것을 식스 센스(the Sixth Sense)라고 부르든, 아니면 다른 무엇으로 부르든지 간에 모든 사람은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말 조심하라’는…
말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차분하게 들어야 한다. 내가 하고 있는 말을 나 자신이 먼저 들어야 하고, 내 말을 듣고 있는 사람의 표정과 눈빛을 통해 그 사람의 마음을 느껴야 한다. 해야 할 말을 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을 하는 동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잘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듣지 못하면서 또는 듣지…
